선교사가 된 마약 딜러
2020.12.09
- 2010년5월 방파선교회책 출판 을 위해 기고한 글에서 발췌 “웰컴 백 투 피지!” 나는 세루를 힘있게 포옹하였다. 너무도 반가웠다. 10년 넘게 솔로몬 선교사로 사역을 잘 하고 있는 나다 세루(Naca Seru) 가정을 본국 사역을 위해 불렀다. 나의 선교의 첫 열매요 우리 선교훈련학교 최초의 선교사인 세루 선교사는 이제 본교 교수요원으로서 특히 다수의 솔로몬과 바누아투 유학생들을 전담하여 그들의 언어로 그들을 상담하며 섬기게 될 것이다. 초등학교 다니는 두 딸 마가레타와 크리스틴, 그리고 유치원 다니는 아들 자메사를 앞세우고 우리 훈련 센타로 들어서는 그들을 보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한다. 내가 세루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23세의 청년이었다. 1995년 내가 피지 선교사로 파송받아 온 다음 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