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114호] 부활 소망의 능력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8:11)

◈ 어둠에 짓눌리지 않는 부활의 태양

 

부활주일 새벽, 어둠을 헤치고 솟아오르는 태양

변종 독감(인풀루엔자 B / Victoria)이 피지 전역에 유행하고, 악화일로에 있다는 피지 경제 뉴스...

어둠이 세상을 덮는 듯해도 부활 소망의 태양은 막지 못합니다. 부활주일 새벽, 바닷가 야자나무 숲 근처에 여기저기 예배하는 공동체들이 은연중 어둠을 몰아냅니다. 부활의 은혜가 동역자님 교회와 가정에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 부활주일 새벽, 바닷가에 모인 예배 공동체

 

◈ 박광민(조나단 박) 감독의 영화 제작

 

박광민 감독의 단편영화 [백두대간] 촬영현장

지난 3월 장남 광민은 단편영화 [백두대간(Under the Water)]을 촬영하고 현재 편집, 제작 중입니다.

 

박광민(사진 중앙) 감독의 단편영화 [백두대간] 촬영현장

아들은 혼자 감독, 연출, 편집으로 밤을 지새우며 피곤한 중에도 의욕과 기쁨이 충만해 보입니다. 

 

단편영화 [백두대간] 촬영현장 - 남매 주인공에서 설이

백두산 근교에서 탈북하려던 한 남매의 사랑과 희생의 스토리입니다.

 

남매 주인공 양이와 설이

촬영감독, 미술감독, 피디와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기본 경비만 받고 자원봉사 하는 것처럼 수고해 주었다고 합니다. 

영화와 복음의 접목을 고민하는 박감독과 기독 영화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새 정부에서 복권되는 사람들

 

총선으로 정권 교체를 이룬 새 정부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함으로 실직되었던 공무원, 교사, 목사, 직장인들에게 비공식적인 복권을 허용하는 분위기입니다. 가깝게 지내는 현지인 기독교 사역자 꼬로이(Koroi)는 설교는 물론 예배참석도 못 해 수입이 끊어졌고, 직장에 다니던 아들과 며느리도 강제 퇴사하고 낙향하여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데 다시 일할 수 있도록 길이 열렸다고 너무 좋아합니다.

한 표 차로 야당에서 여당이 된 새 정부는 많은 인사이동으로 정권이 아직 불안정해 보입니다. 국회에서는 여야가 토지개혁법, 언론규제법안 등으로 경색 정국이며, 예산 편성 줄다리기는 원활치 못한 행정으로 이어져 서민 생활까지 불편을 주는 듯합니다. 허리케인 계절 쓰레기 수거 차량 운행 지연으로 골목마다 쓰레기가 넘쳐납니다.

 

♱ Prayer

 

1.

피지 새 정부 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2.

사웨니HOPE 교회 사역자의 건강(호흡기 질환)이 속히 회복되도록

3.

나부아 HOPE 교회 사역자의 비자연장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사역에 지장이 오래가지 않도록

4.

박영주 선교사의 Book 세미나 준비를 위해

5.

큰 아들 가정의 미국 비자 문제와 작은 아들 가정의 두 딸 학교 전학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촬영 장면 동영상

 

‘함께선교’에 동참해 주시는 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부활의 영으로 동역자님 삶에 새 능력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 피지 선교사 박영주｜남성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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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위해 pdf파일로도 올립니다>

 

114호(2023 0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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