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4 [광야의 만나]
박영주의 「모세와 함께 시간여행」 책과
짝을 이루는 묵상 노트
제4과
제목: 망명 (출2:15-20)
내가 붙이는 제목 :
☞ 본문 요약
홀로 이집트를 떠나 망명길에 오른 모세는 시내산 기슭 미디안 땅에 도착했다. 그는 우물가에서 양을 치던 이드로의 일곱 딸을 만났고 곤경에 처한 그들을 구해주었다. 광야의 망명객이 되어 그의 인생은 새로운 시작을 맞게 되었다.
☞ 관찰 질문
1. 이집트를 떠나 망명객 모세가 도착한 곳은 어디인가?
2. 모세는 왜 지중해변을 따라 가나안 지역으로 가지 않았을까?
3. 우물가에서 모세는 누구를 만났는가? 그 우연한 만남의 의미는 무엇일까?
4. 우물가 모세의 행동에서 알 수 있는 그의 성품은 어떠한가?
5. 모세 인생의 막다른 순간에 하나님은 무엇을 준비했는가?
6. 하나님이 모세를 시내산에서 기다리신 이유는 무엇일까?
☞ 본문 해석 노트
1.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희망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왕자 모세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망명객이 되었다. 그 심정이 어떠했을까. 전혀 상상해본 적도 없는 현실에 절망했고 그 상실감에 몸부림쳤을 것이다. 허무하고 무상한 인생을 비관하고 죽음을 생각했을 수도 있다. 인생에서 길이 안 보이는 때를 지날 수 있다. 막다른 골목이요 탄광 막장이라고 생각하는 절망 곧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실제 어려운 처지보다 더 무섭고 견디기 어렵다.
2. 언제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피할 길을 예비해 주신다.
모세가 허무한 인생의 늪과 절망에서 죽지 않고 살 수 있었던 것은 신앙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모세가 광야에서 강도를 만나거나 굶어 죽게 하지 않았다. 그를 위해 피할 길을 예비했고 시내산에서 그를 기다렸다. 이드로의 가정을 예비했고 그의 위로자로 십보라를 예비해 두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고 시험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신다(고전10:13). 그러한 주님을 신뢰하고 기대하는 사람만 그것을 누릴 수 있다. 주님은 피난처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시다.
3. 사람이 보기에 인생 막장이 하나님의 새로운 시작일 수 있다.
도망자 신세가 되어 텅 빈 광야에 선 모세는 길이 끊긴 막다른 인생길에 도달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곳 시내산에서 그를 기다리던 하나님은 그에게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어주셨다. 하나님은 그를 불러 쓰시기 원하셨다. 이집트 왕자라는 배경이나 그의 뛰어난 학문보다는 그의 실패경험에 주목하셨다. 하나님은 실패를 모르고 성장한 원균보다는 실패투성이 인생 경험을 가진 이순신 장군 같은 인물을 쓰신다. 인생 막장에 도달했다 생각이 들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길을 기대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내가 길을 찾으려고 동분서주할 때는 피곤하고 쉽게 낙심하지만, 주님이 마련하신 새길에는 평강과 자유함이 있다. 최후 승리가 확정된 믿음의 싸움이기에 행복이 있다.
4. 모세와 일곱 처녀의 만남은 그리스도와 일곱 교회의 유비다.
요한계시록 1장에 일곱 금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인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 일곱 촛대는 일곱교회라고 풀어준다. 일곱교회는 전 세계교회의 전형이다. 모세가 만난 광야의 우물에서 양들에게 물을 먹이는 일곱 처녀는 일곱교회와 선한 목자의 유비이고 그것을 방해하는 무리는 사단의 세력으로 볼 수 있다. 모세가 일곱 처녀를 도와 양 떼에게 물과 꼴을 먹인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악한 마귀의 공격을 물리치고 영원한 생수와 생명의 꼴로 금 촛대 같은 일곱교회 뭇 백성을 먹이시고 살리신다. 우리를 대적하는 어둠의 권세를 물리치고 생수를 마시며 희락을 누리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하자!
☞ 나의 노트(묵상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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