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19 [광야의 만나]
박영주의 「모세와 함께 시간여행」 책과
짝을 이루는 묵상 노트
제19과
제목: 시내산 강림 (출19장)
내가 붙이는 제목 :
☞ 본문 요약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2개월 만에 시내산에 도착하여 장막을 치고 한동안 정착할 준비를 했다. 모세는 산에 올라 여호와의 말씀을 들었고 내려와 백성들에게 전달했다. 여호와는 시내산에 강림을 예고했고 사흘 후 온 백성의 목전에서 불 가운데 강림했다.
☞ 관찰 질문
1. 모세가 히브리 백성과 함께 시내산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말씀이 성취되었다. 우리에게 반드시 성취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인가?
2. 여호와가 시내산에 강림할 때 어떤 현상들이 나타났는가?
3. 여호와가 시내산에 강림한 사실이 함축하는 바는 무엇일까?
4. 왜 여호와는 빽빽한 짙은 구름 속에서 임재하고 말씀하셨는가?
5. 여호와가 시내산 꼭대기에 강림하실 때 산 주위에 경계를 세워 백성이 산에 오르지 못하게 하면서 올라오는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경고한 이유는 무엇일까?
6. 여호와가 이스라엘을 독수리 날개로 업어 그가 있는 시내산으로 인도하였다는 말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 본문 해석 노트
1. 창조주 여호와의 시내산 강림은 자기 계시의 시현(示現)이었다.
시내산 강림은 하나님이 약속대로 자기 백성 가운데 임재하는 모습이었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를 부르실 때 자신을 ‘여호와’로 소개하며 자기를 계시했다. 여호와는 ‘야훼’, ‘주님(Lord)’과 같은 말로 초월성을 나타내는 엘로힘과는 대조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여호와로 자기를 계시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가운데 임재하여 그들과 함께하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임마누엘로 내재하며 은밀함과 친밀함으로 교제하고 소통하면서 그들을 인도하겠다는 의미였다. 참 신은 인간이 찾아 올라가 만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그가 내려와 만나주어야 알 수 있는 존재다.
2. 죄인 된 인간은 거룩한 하나님을 직접 대면할 수 없다.
여호와가 시내산에 강림하실 때 짙은 구름 속에 우레, 번개, 나팔소리와 함께 온 산이 진동했다. 그가 자욱한 연기와 불 가운데 강림했다. 백성은 옷을 빨고 몸을 성결하게 하여 여호와의 임재를 기다렸다. 여호와는 모세만 산꼭대기로 불렀으며 그와 말씀하시는 것을 백성이 듣게 했다. 산 주위에 경계를 세워 백성이 올라오면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간은 죄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이었다. 거룩한 빛이신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면 어둠 같고 이슬 같은 죄인은 순식간에 죽어 사라질 것이다. 그래서 중보자가 필요하다. 중보자는 백성과 하나님 사이 소통의 다리였다.
3. 모세는 산 위의 하나님과 산 아래 백성의 중보자였다.
모세만 산에 올라 여호와를 대면했다. 그는 산에 올라 하나님의 임재 앞에 그의 음성을 들었고 산에서 내려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백성들의 간구를 하나님께 전달했다. 백성들이 죄 가운데 빠질 때마다 엎드려 하나님의 자비를 구했다. 이스라엘의 중보자 모세는 온 인류의 중보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 하나님은 죄인이 중보자를 통하여 거룩한 빛 되신 그에게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으셨다.
4.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 삼으시고 훈련하시고자 했다.
여호와는 모세에게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부터 독수리 날개로 업어 시내산으로 인도하였다고 했다(4절). 독수리는 새끼를 보호하고 지킬 뿐만 아니라 훈련시켜 강하게 키우는 날짐승으로 알려져 있다. 새끼를 공중에서 떨어뜨렸다가 업어서 받아주는 훈련을 반복하여 새끼들의 날개 근육을 강화해 하늘을 날 수 있게 한다(신32:1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 삼고 훈련하여 열방에 모델이 되게 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는 독수리 새끼처럼 고난을 통해 연단을 받아 거룩한 성도가 되어 간다. 성화는 곧 성도의 선교적 삶이다.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이어진 성화가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간다.
☞ 나의 노트(묵상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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