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18 [광야의 만나]
박영주의 「모세와 함께 시간여행」 책과
짝을 이루는 묵상 노트
제18과
제목: 르비딤 (출17장)
내가 붙이는 제목 :
☞ 본문 요약
르비딤에서 이스라엘은 마실 물이 없다고 모세를 원망했다. 그가 지팡이로 반석을 치자 물이 나왔다. 그때 광야의 도적 떼 아말렉이 공격해 왔다. 전쟁의 승패는 지팡이를 든 모세 손에 좌우되었다. 그들은 승리의 단을 쌓고 여호와 닛시라 불렀다.
☞ 관찰 질문
1. 르비딤에서 백성이 모세를 죽이려고 한 것은 무엇 때문이었는가? 모세는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가?
2. 과거 하나님 체험 간증이 왜 현재의 삶에 기능하지 못할까?
3. 반석이 예수 그리스도 유비(고전10:4)라면 이 사건을 어떻게 볼 수 있는가?
4. 하나님은 왜 직접 아말렉을 멸하지 않고 백성들 스스로 전쟁에 참여하게 했을까?
5. 나의 신앙생활에서 안팎으로 아말렉 같은 적은 무엇인가?
6. 여호와 닛시의 승리를 신앙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 본문 해석 노트
1. 어려움과 위기에 처하면 신앙의 깊이가 드러난다.
이스라엘은 목마름에 대한 불평으로 모세에게 돌을 던지려고 했다. 기적으로 홍해를 건넜고 쓴 물이 단물로 변한 물을 마신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매일 하늘이 주는 이슬 같은 만나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도 위급한 상황에 부딪히면 그들을 인도하고 역사하셨던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았다. 받은 은혜는 당연시하고 조그만 어려움에도 불평불만을 터트렸다. 하나님을 원망했고 탓할 누군가를 찾았다.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했던 과거가 그들의 현재적 삶에 기능하지 못했다. 천성인 듯한 그들의 악함은 신앙과 반비례했다.
2. 지팡이를 들어 반석을 쳐야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물이 없었던 갈증은 오늘날 곤고한 삶에서 해답을 찾지 못하는 현대인의 정신적인 갈증, 영적인 목마름과 유사하다. 하나님께 나아가 사정을 아뢰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신앙이 필요하다. 하나님 말씀 따라 모세가 호렙산 반석을 칠 때 물이 솟았다.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의 유비다. 믿음의 지팡이를 들고 예수 앞에 나와 그를 만날 때 갈증을 해결하고 생수를 맛볼 수 있다. 광야 반석에 물을 예비하셨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어려움을 간과하지 않는 분임을 보여 주었다.
3. 여호와 닛시는 성도의 최후 승리와 완전한 승리의 약속이다.
이스라엘과 아말렉 전쟁은 단순히 종족 간 전쟁 이상의 의미가 있다. 세속적 전쟁 차원을 넘어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의 싸움이었다. 성도의 삶은 영적 전쟁이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세속적 자아와 영적 새사람 간의 신앙적 싸움이기도 하다. 이는 인간의 불행 배후에 마귀가 직간접적으로 간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제한다. 마귀는 사람의 마음을 점령하기 위해 생각을 공격하고 질병으로 육체를 공격하며 어려운 상황을 통하여 성도를 공격한다. 그러나 성도는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최후 승리가 보장되어 있다. 최후 승리에 대한 확신이 오늘을 담대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준거이다.
4. 승리는 기도하고 그의 편에 선 자들이 받는 선물이다.
르비딤 전쟁터는 오늘 우리 삶의 현장이다. 승리는 창과 칼, 곧 우리의 노력에만 달려 있지 않다. 노력으로 얻는 승리는 일시적이며 한시적이다. 결정적인 승패는 치켜든 모세의 지팡이에 달렸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돕는 손이다. 승리를 위해 성도는 회개하고 하나님 편에 서야 한다. 그의 동역자로 기도의 손을 들고 그의 나라를 위해 은사를 따라 협력해야 한다. 시기로 남을 끌어내리는 손이 아니라 아론과 훌처럼 받쳐주는 손이 되어야 한다. 영적 전쟁의 승리는 쟁취하는 것이라기보다 그의 편에 선 자들이 받는 선물이다. 그를 적으로 삼는 자는 패망이 분명하여 불쌍한 자다.
☞ 나의 노트(묵상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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