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16 [광야의 만나]
박영주의 「모세와 함께 시간여행」 책과
짝을 이루는 묵상 노트
제16과
제목: 마라 (출15:22-27)
내가 붙이는 제목 :
☞ 본문 요약
홍해의 기적을 체험하고 춤추며 찬양했던 백성이 수르광야에 들어섰다. 사흘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여 원망이 터져 나왔다. 마라에 도착하여 물웅덩이를 발견했으나 너무 써서 마실 수가 없었다. 모세가 나뭇가지를 그 못에 던져 넣자 쓴 물이 단물로 변하여 사람들이 다투어 그 물을 마셨다.
☞ 관찰 질문
1.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후 지나간 곳은 어디인가?
2. 홍해의 감격이 사라진 것은 얼마 만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3. 사흘 동안 광야 길을 걸었던 백성들이 물웅덩이를 발견한 곳은 어디인가?
4. 모세는 어떻게 쓴 물을 단물로 만들었는가?
5. 감격의 홍해 사건 후 마라의 쓴 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불평과 원망으로 백성들이 실패한 연유는 무엇일까?
6. 쓴 물을 고치신 여호와는 자신을 어떤 존재로 계시하셨는가?
☞ 본문 해석 노트
1. 인생길은 항상 기쁘고 순탄한 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홍해를 건넜을 때 모세와 백성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소리높여 찬양했고 미리암과 여인들이 화답했다. 감격으로 홍해를 건넌 후 그들은 물 없는 광야를 사흘 동안 걸어야 했다. 뜨거운 햇볕에 땀과 목마름으로 그들의 입에서 찬양이 사라졌다. 마라에 이르러 물을 발견했지만 마실 수 없는 쓴 물이었다. 인생도, 신앙도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된다. 승리 뒤에 오는 어두움을 하나님은 허락하신다. 우리를 위해서다. 그것을 통해 우리를 낮추시고 겸손케 하며 은혜받을만한 가난한 심령이 되게 한다.
2. 홍해를 건넌 사람들은 뒤로 되돌아가지 못한다.
홍해는 죽음의 바다였다. 성도는 죽음의 바다를 건너며 그리스도와 함께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다(고전10:1-2). 옛사람을 물에 장사지낸 성도는 이제 이집트 곧 세상으로 되돌아가지 못한다. 죽음의 바다인 십자가를 통해 죽고 분리되었다. 세상에 대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다. 영적으로 홍해를 건넌 자는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이집트(세상)의 옛 삶을 뒤돌아보면 안 된다. 롯의 아내처럼 소금기둥이 될 것이다. 바울은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달려간다.”라고 고백했다.
3. 여호와는 쓴 물을 단물로 변화시키는 존재로 자신을 계시했다.
모세는 마라에서 신이 지시하신 나무를 던져 쓴 물을 단물로 변화시켰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나무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였다. 그를 통하여 하나님은 쓴 물 같은 인생을 단물 같은 존재로 바꾸신다. 우리 영혼의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과 육체의 질병도 치료하신다. 그는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라”(26절) 라고 했다. 회복 불능으로 보이는 어떠한 쓴 물 같은 삶도 변화시키는 하나님은 우리의 치료자요 전능자시다. 믿음으로 고백하며 소리높여 불러보자. “나의 치료자요 전능자 하나님이여!”
4. 우리는 쓴 물의 난관을 극복하는 내적인 힘을 길러야 한다.
생명의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어려움을 당할 때 그 난관에 짓눌려 버린다. 인생의 쓴 마라를 통과할 힘을 길러야 한다. 그 힘은 어렵고 가난할 때나 편하고 부유할 때나 어떤 상황에도 대처하는 능력이며,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는 내적인 힘이다. 그 힘은 편안과 만사형통에서 오지 않는다. 그 힘을 주시는 분은 우리 안의 성령이시며,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는 믿음의 고백으로 내적인 힘을 얻을 수 있다. 그 힘은 성령의 권능으로 어두움을 소멸하는 힘이다. 나의 인생이 쓴 물이 있는 마라에 이르렀다고 생각되면 주님을 믿고 조금만 힘을 내자. 10km 미만의 근거리에 주가 예비해 둔 엘림 오아시스가 있었다. 머지않아 풍성한 누림을 맛보게 될 것이다(출15:27).
☞ 나의 노트(묵상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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