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21 [광야의 만나]
박영주의 「모세와 함께 시간여행」 책과
짝을 이루는 묵상 노트
제21과
제목: 십계명 (출20-23장)
내가 붙이는 제목 :
☞ 본문 요약
여호와는 시내산에서 이스라엘의 왕이요 그들의 하나님으로 언약을 맺으며 통치 원리인 십계명과 율법을 주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숙한 백성이 되는 덕목이었고 능력 있는 그의 나라 백성의 삶을 위한 준거準據였다.
☞ 관찰 질문
1. 당신은 십계명에 관하여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2. 십계명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어떤 관계가 전제되는가?
3. 십계명 돌판은 왜 두 개일까? 그 내용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4. 하나님은 왜 신의 형상을 새기지 말라고 했을까?
5. 하나님이 우상숭배를 그렇게도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가?
6. 우상의 본질은 무엇이며, 내 안에 있는 우상은 무엇일까?
7.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인간적 표현에서 하나님의 어떤 속성을 엿볼 수 있는가?
☞ 본문 해석 노트
1. 십계명과 율법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관계가 선행되어야 한다.
십계명과 율법은 모든 인간에게 주신 도덕률이 아니다. 그것은 돼지에게 주는 진주와 같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그의 백성이라는 관계가 이루어진 사람들이 그의 법을 받을 자격이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십계명을 주실 때 먼저 재확인했다.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다(2절).” 십계명과 율법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 설정된 관계의 연결고리였다.
2. 십계명과 율법은 하나님이 백성에게 요구하는 삶의 준거準據였다.
십계명은 율법의 근간이며 모든 율법은 이에서 파생한 세목이라 할 수 있다. 십계명 전반부는 창조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이 분명한 삶의 덕목이고 후반부는 그의 백성다운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의 규범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백성다움’을 원하셨다. 그것은 왕으로서 백성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이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십계명의 정신을 풀어주었다. 산상수훈에 나타난 십계명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완전한 의義의 요구였다. 인간이 자력自力으로 행할 수 없는 최고의 도덕률이었다. 하나님 백성 곧 그의 자녀들에게 준 내재된 그의 영의 역사로만 가능한 수준 높은 요구였다. 십계명과 율법 자체는 하나님의 선善일지라도 그것을 받아 행할 능력이 없는 인간에게는 무거운 짐이요 족쇄가 된다. 그 법이 주님의 영과 함께 역사할 때 자유함을 주는 복음이 되고 삶의 능력이 된다.
3. 십계명과 율법은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 방편이다.
국가 구성의 삼 요소는 백성, 땅, 주권이다. 하나님의 나라에도 백성이 있고 하나님의 통치권이 미치는 백성의 마음, 곧 땅이 있다. 그리고 그의 통치 주권은 법으로 나타난다. 그의 법은 죽은 법조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주는 생명이다. 그 법은 아멘과 순종으로 응답하는 백성들에게 왕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는 통치 방편이었다.
4. 여호와 하나님 이외의 신에 대한 예배는 창조주에 대한 모독이다.
창조주의 피조물에 대한 소유권과 주권은 그의 백성들의 예배로 표현된다. 어떤 신적 존재도 창조주와 자리를 같이할 수 없다. 창조주는 오직 한 분이기 때문이다. 그 사실에 관한 믿음의 고백이 예배다. 예배는 인간이 피조물로서 창조주에게 최고의 ‘인간다움’을 드러내는 태도이며, 왕이신 하나님께 그의 ‘백성다움’을 표현하는 예의다. 창조주에 대한 인간의 최소한의 도리다. 다른 신을 예배하거나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예배하는 행위는 창조주에 대한 모독이다. 창조주 이외의 신적 존재에 대한 예배는 우상숭배다. 돈이나 자식이나 자기 자신마저도 신격화하면 우상이 될 수 있다.
☞ 나의 노트(묵상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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