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장정숙 2009 피지 견습선교사 들어가며 “닉, 사는 게 지겹고 재미 없죠? 겨우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었어요. 신이 내 즐거움을 앗아가 버리면 어쩌나 불안해 하지만 그건 결국 뒷걸음친 거였죠. 길가에 앉아 진흙을 만지고 노는 게 즐거워서 디즈니월드를 가고싶어 하지 않는 소년과 같죠. 앞에 훨씬 더 좋은 것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이 우주의 창조주와 함께하는 것처럼 신나는 모험도 없는데 말이죠.” 위의 인용문은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 (데이비드 그레고리 著)에서 딱히 즐겁지도 않은 일을 하면서 그렇다고 쉽게 그만두지도 못하는 평범한 샐러리맨, 닉에게 어느 날 나타난 예수님이 던진 말이다. 그리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