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부터 7월까지 기독공보 [땅끝편지]에 8회 연재한 내용입니다. 1회 치마 입은 선교사 2회 기쁨을 돕는 선교사 3회 추수하는 선교 4회 이웃집 이방인 선교 5회 아론을 붙여주신 하나님 6회 현지인 선교와 디아스포라 사역 7회 선교사의 위기 8회 피지 선교의 과제와 전망 21세기 서구 선교는 토착화 및 상황화 선교를 중시하며 현지 문화는 저급한 문화가 아니라 다만 다른 문화일 뿐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인 선교사가 가장 패권주의적 선교를 하고 있다고 비판을 받는다. 선교사가 생각하는 선교사가 아니라 현지인이 바라는 선교사에 대한 겸손한 경청이 필요하다. 선교지는 선교지에 뼈를 묻는 선교사를 원하지 않는다. 현지인의 관점에서 현지인을 존중하지 않는 선교사는 나쁜 선교사이며, ..
오늘은 또 17년 동안 충성스럽게 우리 학교를 섬겨오신 Uncle Maika & Aunty Ana가 은퇴하시게 되어 섭섭한 마음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제가 Uncle Maika를 처음 만난 것은 1994년 선교 답사차 피지를 방문했을 때 잠시 인사를 나눴으며, 몇 달 뒤 한국에서 GECO 라는 큰 국제 선교대회에 Uncle Maika와 Uncle Mesu가 참석했을 때 2주간 함께 지내며 좋은 사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진수성찬으로 극진한 식사 대접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한국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잘 드셨지만 나중에는 다 싫고 카사바를 먹을 수 있느냐고 요청하였습니다. 한국에는 김치는 있어도 카사바는 없어서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알게된 것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김치가 있고 피지 사..
우리와 WEC 선교단체와의 인연은 감비아 선교사였던 유병국&유보임 선교사님들과 만남으로 시작된다. 1998년 영국의 WEC본부에서 4개월의 허입훈련을 시작으로 WECFiji 팀으로 2005년 6월까지 사역했다. 위대한 믿음선교의 실천과 원리를 익히면서 선교의 현지화를 위한 비전과 지혜를 얻는 특별한 기회였다. 할렐루야!
- 예장(통합) 총회 선교사 파송을 받고 1995년 6월 23일 온 가족이 남태평양 피지에 도착 - 1997년 국제선교회(WEC) 영국 본부에서 허입 훈련을 받고 2005년까지 FIJI WEC선교사로 활동 - 피지와 남태평양의 젊은이들을 기독교 지도자로 양성하는 [남태평양선교훈련학교(SPMTC)] 강의와 학생들 케어하며 10여개국의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학생, 스탭들과 공동생활 하면서 2014년까지 섬김 - SPMTC 졸업생들과 지역교회 사역자들의 재교육을 통해 현지 교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역 위해서 HOPE MISSION 단체를 구성하여 현지인 지도자들을 강사로 배출하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음. - 피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피지 인도인들을 중심으로한 교회 개척 사역을 병행 - 본 교단 선교..
- 예장(통합) 총회 선교사 파송을 받고 1995년 6월 23일 온 가족이 남태평양 피지에 도착 - 1997년 국제선교회(WEC) 영국 본부에서 허입 훈련을 받고 2005년까지 FIJI WEC선교사로 활동 - 피지와 남태평양의 젊은이들을 기독교 지도자로 양성하는 [남태평양선교훈련학교(SPMTC)] 원감 및 학장으로 10여개국 다민족 구성의 학생, 스탭들과 공동생활 하면서 2014년까지 섬김 - SPMTC 졸업생들과 지역교회 사역자들의 재교육을 통해 현지 교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역 계속 - 피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피지 인도인들을 중심으로한 교회 개척 사역을 병행 - 본 교단 선교사 후보생 업무교육 및 재교육 사역 참여 박영주 선교사 Uncle Park - 1954년 산골에서 태어나 중.고등학..
조나단/장정숙 2009 피지 견습선교사 들어가며 “닉, 사는 게 지겹고 재미 없죠? 겨우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었어요. 신이 내 즐거움을 앗아가 버리면 어쩌나 불안해 하지만 그건 결국 뒷걸음친 거였죠. 길가에 앉아 진흙을 만지고 노는 게 즐거워서 디즈니월드를 가고싶어 하지 않는 소년과 같죠. 앞에 훨씬 더 좋은 것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이 우주의 창조주와 함께하는 것처럼 신나는 모험도 없는데 말이죠.” 위의 인용문은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 (데이비드 그레고리 著)에서 딱히 즐겁지도 않은 일을 하면서 그렇다고 쉽게 그만두지도 못하는 평범한 샐러리맨, 닉에게 어느 날 나타난 예수님이 던진 말이다. 그리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
2010년 6월, 방파선교대회, 7월, 제2회 통합 세계여성선교사대회 그리고 통합 세계선교사총회가 광나루 장신대에서 열렸다. 감사하게도 협력으로 되어있는 방파선교회에서 우리부부의 비행기표값의 일부를 지원해주셔서 한국방문이 가능했다. 선교사로서15년이 되면서 본교단 선교대회와 총회는 처음으로 참석을 했다. 그동안의 선교사역의 평가와 비전 새롭게하며 복된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참 감사하다